◆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총선 첫 투표 나선 고3 학생 5인 인터뷰
“생애 첫 투표 설레지만 책임감도 느껴”
“사회 현안, 공약 꼼꼼히 따져볼 것”
“10일 시험기간이라 사전투표 하겠다”
전문가 “학생 투표, 정치에 새 활력”
“처음으로 투표를 할 수 있게 돼서 설레기도 하지만 제가 하는 선택에 대한 책임감도 느껴집니다. 청소년과 관련된 공약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소중한 한표를 꼭 행사하겠습니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생애 첫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10대 청소년(만 18~19세)은 89만여명이다. 이들은 고교졸업 후 올해 대학에 갓 입학한 신입생들과 2006년 4월11일 이전에 출생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다.
매일경제는 이들 중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처음으로 선거에 참여하는 고3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들은 아직 고등학생의 앳된 모습을 하고 있었지만 “사회구성원으로 자신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서는 투표가 꼭 필요한 것 아니냐”며 투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