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YMCA는 오는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청소년 모의 투표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청소년 모의 투표 대상은 2006년 4월 12일 이후 태어나 아직 투표권이 없는 한국 청소년들이다. 이 투표는 전국에서 진행되며, 한국YMCA전국연맹 등이 모인 ‘청소년모의투표운동본부’가 주최를 맡아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들은 지난 1일부터 전국에서 10만 명의 청소년선거인단을 모집하고 있다. 부산YMCA에 따르면 부산지역 청소년 모의 투표 참여 예상 인원은 1000여 명이다.
부산에선 총 3개 지역에 모의 기표소가 설치된다. 위치는 부산진구 서면 놀이마루 앞, 해운대구 NC백화점 장산점 앞, 사상구 애플아울렛 앞이며 장소당 1개씩 기표소가 마련된다. 투표는 실제 선거 당일인 4월 10일 진행된다. 시간은 오전 6시~오후 8시다. 투표운동본부는 당일 투표에 앞서 청소년들에게 후보자 설명을 할 예정이다. 후보자의 공약 등 정책 설명을 통해 청소년들의 결정에 도움을 준다. 현장 모의 투표는 실제 투표와 마찬가지로 기표소가 설치된 지역구 후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기사출처 : ‘국회의원 내 손으로’ 부산에서도 청소년 모의 투표 (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