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시도 청소년모의투표 운동본부 발대식 개최_여수지역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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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8회 작성일 25-05-20 11:01본문
여수서 울려퍼진 청소년의 함성 "우리도 대통령 뽑는다"
여수YMCA, 제21대 대통령선거 청소년 모의투표 여수운동본부 발대식 개최
전남 여수 지역 청소년들이 민주시민으로서의 첫걸음을 힘차게 내딛었다.
여수YMCA는 지난 17일 여수시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청소년 모의투표 여수운동본부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수 지역 중·고등학생 120여 명이 참석해 청소년 모의투표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모의투표는 단순한 선거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이 참정권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의견을 사회적으로 표현하는 계기로 주목받고 있다.여수YMCA는 여수시청소년수련관, 여문청소년문화의집, 여수시청소년성문화센터와 함께 오는 6월 3일, 2007년 6월 5일 이후 출생한 만 18세 미만 비유권자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모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 기사 : "대통령 우리도 뽑는다"... 청소년 10만명 대선 모의투표 추진 https://omn.kr/2d5tu)
한국YMCA전국연맹에 따르면 이번 제21대 대통령선거 청소년 모의투표에는 전국적으로 약 10만 명, 여수 지역에서는 약 2000여 명의 참여가 예상된다. 투표는 지역 청소년 기관과 학교 현장에서 직접 진행되며, 오프라인 투표소도 설치된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 '18vote.or.kr'을 통해 정당 및 대선 후보자에게 청소년 관련 정책 질의서를 전달하고, 그 답변을 공유함으로써 청소년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공약을 직접 비교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여수YMCA 관계자는 "청소년 모의투표는 자신의 목소리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사회적 책임감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여수 청소년들의 자발적 참여가 진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투표 열기는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특히 지난해 12월 3일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청소년들이 정치와 사회 문제에 더욱 주체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된 흐름도 그 배경으로 분석되고 있다.
청소년 모의투표 여수운동본부는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청소년 기관과 협력해 민주주의 교육과 실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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